개인택시공제 전남지부 또 다시 최우수상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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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공제 전남지부 또 다시 최우수상 획득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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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인택시공제조합 전남지부(지부장 김남완)가 지난해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이 창립 이래 최초로 실시한 경영전반(보상·계약·인사·자금·전산관리 및 감사결과 등)에 대한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부로 선정된데 이어 2007년도 상반기 중 실시한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운동 캠페인'에서도 전국 16개 지부 중 최우수지부라는 영예를 또 다시 거머쥐는 등 내리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남지부가 공제지부를 처음 개시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인 1999년 10월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남완 현 지부장이 당시 손해율 증가로 손보사로부터 인수거부 및 제한, 특정물건 인수, 운전자보험 끼워팔기식 가입유도 등으로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고 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고민 끝에 공제지부를 설립한데서 비롯됐다.
설립 첫해 3520대라는 보유대수에 비해 가입대수는 고작 435대로 가입률 12.4%가 전부였다.
그러나 전남지부의 숨은 괴력은 그 이듬해부터 유감없이 발휘되기 시작해 지부 설립 1년만에 무려 83.7%인 3011대가 가입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꾸준한 가입대수의 증가퍼레이드는 계속된 가운데 지난 6월30일 현재 보유대수 3844대 중 계약대수 3694대로 96.1%라는 높은 가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는 구례군을 비롯 화순·함평군 등 3개 군은 가입률 100%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첫 흑자를 시현한 이후 현재까지 23억6500여만원의 누적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수지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보사들이 매년 평균 3∼4%대의 보험료를 인상해 온데 반해 전남지부는 2001년 9월1일 이후 단 한차례도 분담금을 인상하지 않고 있으며, 손보사보다 현저히 낮은 분담금 적용으로 지난 8년여동안 조합원 전체에 무려 37억여원의 보험료 절감효과(조합원 1인당 100여만원 상당)를 가져와 그만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해주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전남지부가 연속 2년동안 내리 최우수지부로 선정된 이면에는 김남완 지부장의 타의 추종을 불허한 탁월한 리더십 및 집념과 함께 전체 직원들의 간단없는 노력 및 이에 합심해 따라준 동반자인 전체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이같은 결실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전남지부는 매년 자체적으로 각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1% 줄이기 캠페인'을 예의 실시하고 있음은 물론 지난 상반기동안 1·2분기로 나눠 신규 및 기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로 찾아가 ▲안전운전 및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교통사고 확 줄이자 ▲안전거리 미확보, 급차선 변경 등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에 대한 사고현황 및 사고예방 대책에 대한 교육과 함께 각종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질서 지키기 지도운동을 착실하게 전개해 왔다.
여기에다 안전운전 SMS문자메시지 발송, 운행 중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볼록거울(보조백미러)을 제작·배부하고, 사고예방사진 판넬을 전시하는가 하면 어깨띠·피켓을 착용, 사고다발지역에서의 홍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같은 전남지부의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전국 평균 사고율 18.2%보다 현저히 낮은 10.7%의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2·4분기 대비 20.4% 정도 사고율이 감소한 수치라는 것이다.
차량가입대수 3700여대라는 소형 지부에도 불구하고 총무업무, 보상관리 등 경영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전남지부는 이같은 기조를 유지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시설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사고다발 지부에 대하여는 대형 플래카드를 제작, 거리홍보에 나서는 등 교통사고를 확 줄이는 일이라면 그 어떠한 일에도 올인할 계획이다.
열악한 여건 하에서의 전남지부는 이같은 2회에 걸친 최우수상 외에도 지난해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A·O·S(자동차수리견적시스템)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남완 지부장은 "두차례나 최우수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전 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이 영예를 돌리며 이에 만족치 않고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이용객들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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