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진 교통환경 가꾸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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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선진 교통환경 가꾸기 박차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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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선진 교통환경 가꾸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54억7000여만원을 투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하고, 교통신호 체계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선 중에 있다.
우선 시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편리하도록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30개소, LED교통신호기 20개소, 장애인용 음향신호기 20개소를 설치하고 교통안전표지판 1116개소도 신설 또는 교체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 6개소에 대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보행자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교통표지판, 노면표지, 교통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교차로에 설치된 반자동 전자제어시스템(4개소)을 실시간 자동제어기로 교체하고 교통안내전광판(1개소), 차량검지기(59개소), 교통감시카메라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터미널·할인점 등 교통유발시설이 밀집해 간선도로 기능이 저하되고 있는 광천사거리 주변지역에 대한 교통개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버스와 택시 동선체계를 분리할 수 있도록 교통섬을 설치하고 마중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승하차구역을 설치키로 했다.
이 외에도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상설단속반을 가동, 선진교통문화를 확립하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를 오고 가는 도로망 확충과 병행해 문화 중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선진교통환경 가꾸기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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