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되는 총 사업비는 14억1600만원(도비 7억800만원, 시·군비 7억800만원)으로 이번 지원은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5%가 방범용 CC-TV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고, 91.2%의 주민이 추가 설치에 찬성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설치지역은 전남도내 주요 도로목지점과 농작물 도난 우려지역, 행복마을 조성지 등에 설치해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부에서 CC-TV 확대 설치에 따른 인권침해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기능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하는 등 체감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254개소에 496대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강·절도 등 기회성 범죄의 검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각종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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