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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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사와 MOU 체결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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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차세대 전자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의 u-Payment 시범서비스 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건설교통부가 구상 중인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범사업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오전 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박광태 시장과 (주)마이비 정세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자금융사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은 교통카드시스템 운영업체인 (주)마이비가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광주지역의 u-Payment 환경 구축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교통카드 전국호환 시범사업은 건설교통부가 전국 어디서나 한장의 교통카드로 버스·지하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카드 전국화 시대를 대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표준카드·표준단말기 등의 시제품 연구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u-Payment 환경구축사업은 차세대 전자금융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사업으로 광주시 전역에 표준교통카드, 표준 단말기를 보급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현금이 필요 없는 전자금융도시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주)마이비는 광주시와 수도권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이를 바탕으로 전자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전국 최대의 전자화폐회사로의 성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주)마이비의 참여로 시의 차세대 전자금융산업 육성사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 민자유치를 통해 광주시내 전 지역에 u-Payment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전자금융거래를 총괄하는 국제전자금융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아시아 전자금융의 허브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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