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에 새로운 명물 교량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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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에 새로운 명물 교량이 들어선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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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광주천의 일부 교량을 새로운 명물로 만든다.
이와 함께 주변의 어두운 가로등 밝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한 등주로 교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정감 어린 광주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천 횡단 교량 경관개선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참여한 5개 업체 가운데 종합평점을 가장 높게 받은 (주)누리플랜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천 횡단교량이 문화중심도시 이미지는 물론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과도 어울리지 않는 퇴색되고 단조로운 콘크리트 교량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광주천 도심부에 있는 남광교·학강교·양림교·금교·서석교 등 5개 횡단교량의 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광주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결과 당선된 작품 중 남광교는 생명과 나무로, 학강교는 자연을 품은 학의 날개로, 양림교는 고싸움을 표현한 화합의 놀이로 표현했다.
또한 금교는 비단의 물결로, 서석교는 광주읍성의 유적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와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서를 체결하고 설계가 끝나는 오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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