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준비물] 여권 만드는 법, 여권 발급·갱신 준비물과 여권 발급 기간·장소까지!...재발급 비용은?
상태바
[해외여행 준비물] 여권 만드는 법, 여권 발급·갱신 준비물과 여권 발급 기간·장소까지!...재발급 비용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성년자 여권 발급 준비물 법정 대리인 서류 있어야 해
2020 차세대 새여권 도입
여권이 없으면 해외로 나가지 못한다.(사진=ⒸGettyImagesBank)
여권이 없으면 해외로 나가지 못한다.(사진=ⒸGettyImagesBank)

해외여행 시 반드시 필요한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1순위인 준비물이 있다. 바로 ‘여권’이다. 여권은 외국을 여행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발급하는 증명서류로, 여권이 없으면 출국이 불가하며 해외여행 시엔 자신의 신분증이 된다.

여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여권 준비물과 여권 발급 비용을 챙겨 여권을 발급해주는 장소에 가면 된다. 여권 접수처는 전국 여권사무 대행기관과 재외공관이다. 인근 여권 접수처는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권 준비물은 여권발급신청서와 여권용 사진, 신분증이다. 병역관계서류를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다. 미성년자 여권 발급 준비물은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법정대리인 동의서, 미성년자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다.

여권 사진은 3.5x4.5cm의 천연색 상반신 정면 사진이어야 한다. 6개월 이내에 촬영해야 하며 모자, 스카프 등 얼굴 윤곽을 가리거나 빛이 반사되는 장신구 착용이 불가하다.

여권 발급 비용은 유효기간 10년 여권 48면 수수료 53,000원, 24면 수수료 50,000원이다. 5년 여권은 48면 45,000원, 24면 42,000원이다.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가 되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여권 재발급 준비물은 여권발급신청서, 여권용 사진, 만료된 여권,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병역관계서류 등이다. 신규 재발급 수수료는 동일한 비용이 발생하며 잔여유효기간이 있을 경우 25,000원인 수수료가 든다.

여권 발급 기간은 대략 4일에서 일주일 내외다. 직접 수령과 등기 배송이 가능하다.

여권에는 영문 이름이 들어간다.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을 잘못 기재하면 변경이 쉽지 않아 처음 여권을 만들 때, 정확한 로마자를 등록해야 한다.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은 대체로 여권 발급 장소에 마련돼 있다. 여권 영문이름 표기법에서 주의할 점은 발음 유사 여부와 철자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와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다.

한편, 2020년 여권의 디자인이 바뀐다. 초록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며 보안성 강화를 위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도입한다.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여권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이며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