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관리, 두피관리만큼 신경쓰이는 곳이 ‘겨드랑이’다. 짧아진 옷소매 때문에 겨드랑이가 보이는 경우가 잦아 ‘겨드랑이 색소침착’ ‘겨드랑이 제모’ ‘겨드랑이 살빼기’ ‘겨드랑이 땀’ ‘겨드랑이 냄새’ 등에 관심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 겨드랑이 통증과 함께 겨드랑이 멍울이 만져질 때는 질병을 의심하게 된다. 이에 겨드랑이와 관련된 제모, 다이어트, 통증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겨드랑이 살빼기? 겨드랑이 통증·겨드랑이 멍울
겨드랑이 살빼기는 겨드랑이 제모만큼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이다. 겨드랑이는 과로와 스트레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등 다양한 이유로 지방이 쉽게 쌓인다. 하지만 해당 부위의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출산 후, 또는 생리주기에 통증까지 발생한다면 단순한 지방이 아닌 부유방을 의심해야 한다.
부유방은 정상적인 유방조직이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부유방은 유선조직이 발달한 유선형과 지방세포가 발달한 지방형으로 나눌 수 있다. 부유방은 겨드랑이 주변이 겨드랑이 살빼기에도 불구,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고 겨드랑이 멍울이 잡히며 생리주기에 겨드랑이 통증을 유발한다. 유선조직에서 발생한 문제로 겨드랑이 종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에 내원해 검진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드랑이 제모 잘못하면 겨드랑이 색소침착?
색소침착은 멜라닌 색소의 침착이나 묵은 피지와 오래된 각질로 얼룩이 생겨 발생한다. 또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도 겨드랑이 색소침착의 원인이다. 겨드랑이 제모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를 비롯해 왁싱, 제모크림, 가정용 레이저 기계 등을 이용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피부염, 과도한 화학 성분 첨가 제품 사용 등이 겨드랑이 색소침착의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주로 사타구니, 무릎, 팔꿈치 등에도 자주 일어나지만 겨드랑이는 예민한 부위고 다른 부분에 비해 마찰이 잦고 습해 생활습관으로도 색소침착이 일어나곤 한다.
겨드랑이 색소침착 없애려면 겨드랑이 제모 방법부터?
겨드랑이 색소침착은 표피가 아닌 진피 깊숙이 멜라닌 색소가 쌓여 생기는 것으로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드랑이 색소침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겨드랑이 제모, 겨드랑이 왁싱 등 겨드랑이를 자극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 또한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미백크림, 미백 치료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드랑이 냄새 및 겨드랑이 땀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면 액취증일 가능성이 높다. 겨드랑이 땀과 함께 겨드랑이 냄새를 풍기는 액취증은 인체의 두 가지 땀샘 중 아포크린 땀샘에서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분비물이 피부에 상재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돼 냄새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겨드랑이 땀, 겨드랑이 냄새 억제를 위해 겨드랑이 땀주사(겨드랑이 보톡스)를 맞거나 액취증 수술을 받기도 한다. 땀 주사는 보톡스를 통해 땀샘을 마비시켜 땀 분비를 줄이고 혐기성 세균인 디프테리아균이 작용할 수 없게 하는 시술법이다. 액취증 수술은 리포셋 땀샘 흡입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리포셋 흡입술은 땀샘 자체를 제거하도록 하는 수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