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8월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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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8월 국내 공식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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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정통 픽업트럭 시장 개척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유규한 쉐보레 브랜드 트럭 전통을 바탕으로 최첨단 픽업트럭 기술을 적용해 완성된 북미 픽업트럭 정수 쉐보레 ‘콜로라도’를 오는 8월 국내 출시하고 정통 픽업트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918년 브랜드 최초 트럭인 원톤(One-ton)부터 100년을 이어온 픽업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정통 중형 픽업트럭. 픽업트럭 본고장이자 시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에만 14만대 이상 판매된 브랜드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콜로라도 인기 비결은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에 있다는 것이 한국GM 설명. 뒤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손쉽게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Corner Steps), ‘내부 토션바’와 ‘로터리 댐퍼’ 탑재로 테일게이트를 가볍게 열고 닫을 뿐 아니라 안전하게 천천히 열리도록 하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등 브랜드 100년 픽업트럭 노하우가 곳곳에 반영돼 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적재함 안쪽을 특수 코팅해 미끄럼 방지와 내구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Spray-on Bedliner)와 카고 레일 상단을 보호하는 베드 레일 프로텍터 등 적재공간에서 작업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세밀한 장치가 곳곳에 적용됐다. 아울러 실내공간 각종 버튼과 온도조절 다이얼, 기어노브 역시 장갑을 끼고도 조작이 편하도록 큼지막하게 디자인돼 픽업트럭 특유 실용성이 강조됐다.

2열 시트 아래에는 공구와 같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함이 자리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뒤 유리에는 개폐가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윈도가 적용돼 이를 통한 환기는 물론 실내 탑승이 어려운 대형 반려동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픽업트럭 특유 트레일러링 기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두루 적용됐다. ‘토우/홀 모드(Tow/Haul Mode)’ 및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통합 시스템은 강력한 힘이 요구되는 토크 영역에서 변속 패턴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해 운전자가 트레일러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고르지 못한 도로와 노면 변화 및 와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 스웨이 현상을 감지해 견인되는 트레일러 주행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밖에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기능이 포함된 리어 뷰 카메라를 적용해 트레일러 결착을 지원하고, 토우바를 차량에 장착했을 때 후방주차보조 시스템이 이를 장애물로 오감지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등 보다 쉽고 편리한 픽업트럭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쉐보레 마케팅 관계자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 개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완성시킬 제품”이라며 “픽업트럭 본토에서 들어오는 국내 최초 정통 픽업트럭으로 고객 기대를 뛰어 넘으며, 국내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을 비롯한 보다 상세한 제품 정보는 오는 8월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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