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 맞춤형 사양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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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맞춤형 사양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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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튜익스 상품과 맞춤 사양 운영
세계최초 적외선 무릎 워머 등 채택
기존과 차별화된 플럭스 모델도 마련
‘베뉴’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베뉴’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출시되는 1인 라이프(혼라이프) 스타일 SUV ‘베뉴’ 주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베뉴’ 튜익스 상품과 함께 고객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총 21개 외장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특화 모델 ‘플럭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베뉴’ 튜익스 상품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케블라 콘 적용),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C필러 배지(4종) 등이 있다.

‘베뉴’ 적외선 무릎 워머
‘베뉴’ 적외선 무릎 워머

 

‘적외선 무릎 워머’는 스티어링 휠 컬럼(연결부분) 하단에 적외선 복사열 장치를 설치해 겨울철 히터 바람 없이도 운전자 허벅지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적외선 무릎 워머’는 기존 공조장치 히터와 시트 열선과 함께 겨울철 차량 안 냉감을 빠른 속도로 줄여줘 추위를 많이 타는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조장치에서 나오는 히터 바람을 싫어하는 고객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패키지’는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차량 내부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7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ISOFIX(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에 고정시킬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와 안전벨트에 연결 가능한 반려동물 하네스(가슴줄), 안전벨트 또는 ISOFIX와 하네스를 연결해주는 장치(테더), 반려동물 승∙하차 시 오염을 방지해 주는 동승석∙2열시트∙트렁크 커버, 반려동물 탑승을 알려주는 외장 데칼 등이 있다.

‘베뉴’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베뉴’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

 

오토캠핑족을 위한 베뉴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는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열린 상태)과 연결시켜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켰고, 텐트와 차량이 일체감을 줄 수 있도록 베뉴에 최적화된 사이즈로 디자인됐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에 포함된 공기주입기로 텐트 폴(pole)에 공기를 주입하면 자동으로 텐트가 설치된다.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최첨단 ICT 커넥티비티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마련됐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IoT 패키지’는 운전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윈도우,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시트 열선장치와 같은 차량 편의장치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운전자 음성으로도 윈도우와 아웃사이드 미러, 선루프 등을 제어할 수 있어 스마트 기기 사용에 능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스피닝 휠캡(바퀴가 돌아가도 심볼 모양이 그대로 유지)’, 급속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실내 주요 부분 LED 램프를 묶은 ‘컨비니언스 패키지’, 차량 실내오염 방지 및 세척∙건조가 탁월한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고급 스피커에 사용되는 케블라 콘(스피커 진동판 부분)이 적용된 ‘프리미엄 스피커’ 등이 있다.

‘베뉴’ 스마트폰 IoT 패키지(TUIX IoT)
‘베뉴’ 스마트폰 IoT 패키지(TUIX IoT)

 

튜익스 제품 중 적외선 무릎 워머와 휠과 같이 차량 장착이 필요한 상품은 차량 계약 시 선택품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상품 외에 기본 상품에서도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 현대차는 고객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컬러를 외장 컬러와 달리할 수 있도록 색상을 운영해 총 21개 색상을 가진 ‘베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베뉴는 11개 외장 컬러와 3개 루프 컬러 조합을 통해 21개 색상 연출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만의 차를 가질 수 있도록 색상 선택 폭을 확대했다”며 “도심에서 동일한 색상 베뉴는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함께 내·외장 디자인을 기본차량과 차별화시킨 별도 디자인 특화모델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베뉴 기본 차량에 튜익스 외장 디자인 파츠(Parts)를 적용시키고, 별도 내장 컬러와 차량내부 컬러장식을 선택할 수 있는 ‘플럭스’ 모델을 운영한다. 기본 차량 십자형 그릴 대신 핫스탬핑 공법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이 적용돼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 든다. 뒷 범퍼는 유광 블랙 컬러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차별화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3가지 내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컬러마다 각기 다른 패턴 자수가 들어가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 주요 스위치와 버튼, 스티어링 휠에 적용되는 컬러장식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주 고객층이 20~30대 밀레니얼 세대인 만큼 이들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마련했다”며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뉴를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 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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