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최대 관광시장 중국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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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최대 관광시장 중국을 겨냥한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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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2008베이징올림픽 등으로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설명회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시 관광협회 및 중국관광객 유치 지정여행사와 함께 올해 정율성국제음악제 베이징행사와 연계, 베이징 및 인근도시를 방문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지역에 대한 관광설명회와 중국전담여행사와의 업무제휴협약 성과로 중국단체관광객이 매월 2∼3회씩 방문한데 자신감을 얻어 베이징, 선양, 호남성 지역에 대한 관광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특히 베이징 설명회는 올해 정율성국제음악제 중국행사를 대비, 개최하는 베이징 기자발표회를 이용, 정율성 유적과 11월 취항예정인 광주∼베이징간 정기노선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설명하고 현지여행사와 판매방안까지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선양, 호남성 지역에 대한 관광간담회와 함께 선양시 요녕세기국제여행사, 서울 해피투어여행사와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선양간 정기노선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베이징 올림픽 개최 이후 중국의 관광시장 개방에 발맞춰 한국의 새로운 관광지로서 광주를 알릴 수 있도록 광주시를 비롯 인근지역의 자연풍광, 역사유적지, 음식문화, 축제행사 등을 현지여행사에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추진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난 국내항공 연결편 확보와 단체관광객 숙박시설 추가 확보 등을 위해 항공사 및 호텔업계 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2008년 광주·전남 방문의 해에 대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국제적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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