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사거리서 좌회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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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사거리서 좌회전 가능해졌다”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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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권 의원, 시와 지속 협의·추진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성수동과 성동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성수사거리 좌회전이 가능해졌다.

서울시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정지권(성동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수사거리 좌회전 허용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시와 지속 협의 해왔고, 공사가 추진돼 지난 7일부터 좌회전이 허용됐다.

성수사거리 교차로는 그간 건대입구역 방향과 성수역 방향으로의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고 P턴만 허용되던 구간이었다. P턴 차량들로 교차로 주변 교통체증이 가중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시 내재돼있던 구간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아 지속적인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시는 성수사거리 좌회전 허용을 위해 전액 시비로 총 약 7억5000만원의 공사 비용을 들였다. 당초 공사 추진은 민원이 제기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여 동안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 예산배정 등으로 지체됐었다.

본 공사는 지난해 9월에 착공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광진구간만 완료하고, 성동구간은 지난해 말 예산을 추가해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정 의원은 “성수사거리 좌회전 허용으로 교통체증이나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지역이나 불편을 주는 지역은 지속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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