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IMO 2020 환경규제’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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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IMO 2020 환경규제’ 전략 수립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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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영업전략회의 성료…美 영업망 점검 보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 11일 미주본부에서 열린 ‘2019 하계 미주지역 컨테이너 영업전략회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IMO 2020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배재훈 사장을 비롯해 컨테이너 사업총괄, 미주본부장 및 법인장 등 현지 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하반기 컨테이너 시황을 점검하고 향후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거듭나기 위한 Trade별 중점 추진 전략, 손익 개선 방안, 항만·운항·운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IMO 2020 환경규제 대응과 내년 4월부터 새로 시작하는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의 협력 준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배 사장은 회의 종료 후 미주지역의 주요 화주들을 직접 만나 신규물량 유치 등을 골자로 한 영업망 점검을 했다.

세계 최대 유통 업체인 ‘월마트(Walmart)’를 비롯해 온라인 커머스 회사인 ‘아마존(Amazon)’,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회사인 ‘홈 데포(Home Depot)’, 종합 유통·제조·판매 기업인 ‘타깃(Target)’ 등 미국의 주요 대형 유통 기업들과의 미팅을 갖고 지난 14일 귀국해 전략방안 수립을 검토·보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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