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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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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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로드V보이’와 간담회 개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10일 배달대행업체인 ‘로드V보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제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계절별 위험행동 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륜차 사고사례에 대한 포스터와 야간 시인성 향상을 위한 이륜차 안전모 LED 스티커 등을 배포했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경기남부지역의 이륜차 교통사고는 1377건, 사망자는 2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사고건수 1095건, 사망자 수 23명에 비해 각각 25.7%와 21.8%가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고건수는 수원시가 1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는 수원, 성남, 시흥, 평택, 김포가 3명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은 지난해 6월까지 이륜차에 의한 사망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박상언 본부장은 “배달대행 서비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지역의 배달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업체 대표와 공단이 힘을 합쳐서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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