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첫마중권역’ 활성화에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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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첫마중권역’ 활성화에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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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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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시재생 전문가 창조포럼’ 개최

[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전주의 관문인 첫마중권역을 전주관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 현장활동가, 인근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역 앞 첫마중권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규모 도시재생사업과 전주역사 전면개선사업을 토대로 전주관광의 시작점이자 교통중심지, 상권이 활성화된 중심시가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전주시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17일 전주역 앞 전주웨딩의전당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공무원, 현장활동가,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 전문가 창조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중심시가지 상가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도시재생 전문가 창조포럼은 전문가 특강과 토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중심시가지 활성화 전략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 교수는 ▲도시 패러다임의 변화와 도시재생 이슈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해외 동향 ▲중심시가지 활성화 사례 등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정철모 전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동희 군산대학교 교수와 유희종 호원대학교 교수, 박미규 LH 도시재생 지원기구 박사, 김창환 전주도시혁신센터 센터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역세권 중심시가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쇠퇴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시와 주민, 현장지원센터가 향후 고민해야 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전주역 주변은 첫마중길이 조성된 이후 ‘전주역세권 혁신성장 르네상스’를 주제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 등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경우, 전주역과 첫마중길 주변에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 약 300억원이 투입돼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 조성 이후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침체된 전주역 주변과 6지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역 시설개량사업의 경우 국비 300억원과 철도공사 100억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해 선상역사를 증축하고 주차시설 조성과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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