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마을버스에 ‘열차단 필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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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마을버스에 ‘열차단 필름’ 설치된다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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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시의원, 여객사업법 일부개정안 발의
“에너지효율화와 시민 건강보호 기여 기대"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단열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열차단 필름’이 설치돼 운행될 전망이다.

현재 이들 버스에는 햇빛차단 필름이 부착돼 있지만 단열 및 햇빛차단 성능이 떨어져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심하며, 여름철에는 열기와 자외선이 창유리로 직접 투과돼 에너지효율을 감소시킨다는 지적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송도호(더불어민주당·관악1) 의원은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에너지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창유리 부착용 제품인 ‘열차단 필름’을 여객자동차에 설치,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선하는 경우 재정보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열차단 필름’은 열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져 한국철도공사 KTX 열차 창유리에 설치되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공발주를 통해 구매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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