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대개조’ 실행력 높이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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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 대개조’ 실행력 높이기에 총력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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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도심재생사업 추진상황 살펴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오거돈 부산시장이 ‘원도심 대개조’ 실행력 높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시 간부들과 함께 철도 물동량 기능 재편으로 부산항 신항역 일원으로 이전할 예정인 부산진역 컨테이너야적장(CY)과 부산철도차량정비단, 부산역 광장 지식혁신플랫폼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먼저 부산진역 CY를 방문해 철도재배치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철도 재배치사업은 2030년까지 7968억원을 들여 부산역 일원 철도부지 29만㎡의 기능을 재편하는 사업으로,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역 조차시설과 부산진역 CY 이전 등의 사업이 핵심이다.

이어 부산역으로 이동한 오 시장은 오는 9월19일 개관 예정인 부산역 광장 지식혁신플랫폼을 점검했다.

지식혁신플랫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면적 4790㎡ 규모로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 기업 제품 전시·판매, 관광 상품 전시·홍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가 2017년부터 390억원을 투입했다.

부산철도차량정비단(고속)을 찾은 오 시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추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부산의 몸통인 원도심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고 부산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어 도시 전반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이 사업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반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한 오 시장은 차량정비단 이전사업을 점검했다.

시는 범천동 소재 차량정비단이 2030년까지 부산항 신항 일원으로 이전하면 서면지역의 도심 기능을 재편해 이 일대에 금융·관광·의료 등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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