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상반기 영업이익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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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상반기 영업이익 164.9%↑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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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BMW 출시 지연에도 상승세
하반기 인증중고차 성장 기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에 469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64.9% 오른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88.7% 상승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5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지난 분기 BMW 테크니컬 캠페인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 리콜 종료로 인한 AS 부문 초과 이익 창출 종료, 도이치아우토의 포르쉐 신규 센터 오픈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 인식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으로 견조한 손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BMW 신차 출시 증가에 따라 매출 규모 및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플랫폼 비즈니스 자회사 ‘지카’의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최초 수입 인증중고차 중개플랫폼 ‘지카(G-CAR)’는 현재 진행 중인 수입차 중심 탁송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이치오토월드 준공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에 앞서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측은 도이치오토월드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동차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서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시너지 발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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