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광역전철 운행 등 9건 지원 요청
[교통신문]【경남】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소속 광역교통 정책 집행기구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동남권 광역교통망 현안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상 논의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간담회에서 광역교통망 현안 사업 9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부전∼마산 광역전철 운행, 창원중앙역∼녹산공단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지원, 국도 35호선 대체 우회도로(양산 하북∼동면) 건설, 밀양∼진례 고속국도 건설, 창원 간선급행버스(BRT) 체계 구축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동남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경제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을 연결하는 원활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광역교통 현안 건의 등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동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울·경 3개 시·도는 5월31일 경남에서 열린 제4회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에서 합의한 '동남권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대광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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