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달부터 ‘핑크라이트’ 전 호선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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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달부터 ‘핑크라이트’ 전 호선 확대 운영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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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8월부터 현재 도시철도 1·3호선에서 운영 중인 ‘핑크라이트’를 전 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가 도입한 임산부 배려석 자리양보 알리미다.

발신기(비콘)를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깜짝이면서 음성멘트로 임산부 탑승을 안내해 임산부가 쉽게 자리를 양보 받을 수 있다.

도시철도 전 호선에 핑크라이트가 도입되면서 핑크라이트 수신기는 1·3호선에 설치된 284개에서 2호선 224개, 4호선 68개가 증가된 총 576개가 운영된다.

수신기는 열차 편성별 중간 호차 두 량에 설치돼 있어 승강기를 이용하거나 환승 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콘은 16개 구·군 보건소와 주요 도시철도역사(연산·수영·덕천·부산·서면역) 외에도 시내 여성병원 10곳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에 운영 중인 핑크라이트를 적극 홍보해 임산부들이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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