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전쟁 여파에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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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전쟁 여파에 공동 대응”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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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물류단체협의회, ‘간담회’ 개최
“현안 타개에 힘모아 물류활성화 방안 강구하자”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물류업계가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경제전쟁 여파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물류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한춘 물류단체협의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 김영태 부산용달협회 이사장, 노현규 부산개별협회 이사장,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과 이들 4개 물류단체 전무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물동량이 정체하거나 줄어들어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최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 공포로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4개 물류단체가 공동 대응해 최소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도 현안 과제 타개에 힘을 모으면서 물류 활성화 방안 강구에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노현규 이사장은 “일부 회원들이 화물복지재단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가하고 있지만, 대상자로 확정돼 치료비를 지원받기까지 장시간 소요돼 효과가 반감됨을 고려해 가능한 기간을 앞당겨 줄 것”을 간담회에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국화물연합회 회장과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신 회장은 “복지재단의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에 참가한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적기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해 나가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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