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광주‧전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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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광주‧전남 방문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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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광주시티투어버스 체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인 소쇄처사 양산보와 함께하는 소쇄원 프로그램도 체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인 소쇄처사 양산보와 함께하는 소쇄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인 소쇄처사 양산보와 함께하는 소쇄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관심 확대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 1011일 광주전남을 찾았다.

광주를 방문한 박 장관은 2시간 30분동안 광천동 성당, 국군통합병원, 대인시장지하도, 5·18민주광장 등 오월사적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극과 음악, 관광이 어울어진 독특한 형식의 시티투어버스를 체험했다사진.

오월버스는 새로운 세대들이 결코 잊지 말아야할 역사의 기억을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마련된 시티투어버스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운영되고 있다.

최후의 항전지를 지키지 못하고 살아남은 소시민 K의 입을 통해 1980년 당시 들불야학에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5·18 민주항쟁에 투신하는 과정과 그날의 아픔을 생생하게 재현해내는 광주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투어프로그램이다.

박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관광교류 감소로 인한 국내 관광시장 침체를 우려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 일정을 준비했다광주시티투어 오월버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광주만이 가질 수 있는 콘텐츠로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홍보돼 활성화되고 상시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0일 담양 소쇄원을 방문해 소쇄처사 양산보와 함께 걷는 소쇄원이란 테마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10명의 관람객이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500년 전 소쇄원을 만든 은둔처사 양산보로 설정된 소쇄원 경내를 돌아보며 이모저모를 묻고 답하며 선비들의 풍류를 체험하는 행사다.

박 장관은 옛 복식과 복장을 갖춰 입고 곳곳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정신과 역사, 당시의 여러 가지 상황까지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입체적 관광이라며 많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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