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생활 인프라 기반 비대면 개인택배 ‘파발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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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생활 인프라 기반 비대면 개인택배 ‘파발마’ 강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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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편의점 택배 모바일 예약…택배비 무료 이벤트 진행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편의점과 주유소 등 생활 인프라 관련 기업과 협업하며 개인택배 ‘파발마’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한진과 이마트24는 지난 2017년 9월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시작으로, 4000여개의 매장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현재 셀프 계산대가 있는 매장에 한해 적용되는 ‘모바일 예약 서비스’ 가 가능한 3000여개 점포와 파발마 서비스를 연계하는 작업이 연내 추진된다.

한진의 파발마 개인택배 서비스는 이마트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편의점 택배 모바일 예약 또는 매장에서 직접 배송정보를 작성하면 되며, 키오스크(KIOSK)에 입력하는 대신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예약 시 자동 생성된 바코드를 원하는 이마트24 매장에서 스캔하여 운송장을 출력한 후 결제·접수하면 된다.

한편, 택배비 무료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연말까지 모바일에서 이마트24 편의점 택배를 예약하는 고객은 최초 1회 택배비 3500원이 무료 제공되며, 10월까지는 횟수 제한 없이 건당 500원이 할인 적용된다.

개인택배 파발마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작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진에 따르면 이마트24 외에도 365PLUS, IGA마트, 농협, 새마을금고와 파트너십을 맺어 생활 인프라 공간을 활용한 택배 취급점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SK이노베이션-GS칼텍스-물류스타트업 줌마’가 운영 중인 주유소 기반 택배 서비스 ‘홈픽’과도 배송 제휴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전국 420여개 주유소를 거점으로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을 하는 택배 서비스로 일일 최대 주문량 3만건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의뢰인-택배회사-주유소-스타트업’ 이해관계자 모두 상생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선호 추세와 안심택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무인함택배 서비스를 런칭. 현재 한진그룹 계열사 빌딩과 서울, 경기, 인천, 세종시 일부 지역에 약 100여개의 무인택배함을 운영 중이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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