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MAN) 이층버스 누적 판매 1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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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MAN) 이층버스 누적 판매 100대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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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이후 2년여 만에 달성
노선 환경 최적화된 한국형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이층버스 국내 누적 판매량이 지난 2017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100대를 돌파했다. 만(MAN)은 2017년 수도권 광역버스 승객 과밀 문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 광역버스노선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이층버스를 별도 개발해 출시했었다. 이번에 8월 28일 기준 103대가 보급됐다.

100호 이층버스는 현재 4개 광역 노선에서 이층버스 33대를 운행 중인 경기도 용인 소재 경남여객에게 전달됐다. 경남여객은 이번에 4대를 추가로 인도받았다.

MAN 라이온스 이층버스는 최고출력 460마력 고성능 디젤엔진과 12단 팁매틱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강력한 출력을 뿜어내며 높은 연비를 동시에 실현한 모델이다. 휠체어석 1석을 포함해 총 73석을 확보해 승객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전 좌석에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고, 좌석마다 조명과 USB 충전 단자를 더해 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차선 이탈 경고 장치(LDWS)’, ‘비상 자동 제동 장치(AEBS)’, ‘차량 안정성 제어 및 전복 방지 시스템(ESP)’, 극한 상황에서 핸들링을 지원하는 ABS와 ASR,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외에 신규로 엔진룸 자동화재소화시스템 등이 적용돼 있다.

남윤우 경남여객 전무는 “승객 수송 효율성과 첨단 안전장치 탑재, 업계 최장 보증기간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MAN 라이온스 이층버스를 지속적으로 구매해왔다. 100대째 주인공 행운을 누려 기쁘며, 대중교통 운송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안전운행에 힘 쓰겠다”고 했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버스는 한 번에 수십 명 승객이 동시에 이용하는 특성상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장거리 출퇴근 승객이 다수 이용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쾌적한 내부 환경을 제공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제다. MAN 라이온스 이층버스는 이를 모두 완벽히 만족시킬 뿐 아니라 탁월한 내구성과 뛰어난 연비, 업계 최고 수준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운수사업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만은 2016년 11월 MAN 라이온스 투어링 천장 개방형 단층 관광버스를 시작으로, 2017년 3월 MAN 라이온스 CNG 저상버스, 그리고 2017년 6월 MAN 라이온스 이층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버스 사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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