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서울용달화물협회가 지난 6일 35회차 협회원 큰잔치 행사를 개최하고, 모범 종사원과 회원사 자녀 총 129명에게 표창장과 복지·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성실회원 30명, 모범직원 3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연합회장 표창 7명, 이사장 표창 54명에게 격려금이 지급됐다.

60세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복지금도 전달됐는데, 여기에는 올해 60세를 맞은 535명의 회원사를 비롯해 70세 이상 회원 352명, 최고령 회원 1명이 포함돼 있다.

장수금은 현업에 종사 중인 용달화물차 운전자 신 모씨(1935년생)가 수령했으며, 학교성적 상위 순으로 선정된 회원사 자녀 129명에게는 총 53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이는 서울 7개 지부 사무실을 통해 각각 전달된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협회는 경로효친사상과 협회원 책임감, 자녀의 면학심 고취 차원에서 행사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사의 용달사업 부진과 경영 압박이 심대하다는 점을 감안해 금년 행사는 경비절감 차원에서 종합행사를 7개 지부 내부 행사로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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