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영등포구, 양남시장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상태바
서울시-영등포구, 양남시장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56.7㎡부지에 주차장 75면 생겨…이용료 월4만원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양남시장에 방치된 땅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이 들어섰다.

시와 구는 양남시장의 1956.7㎡규모 빈 땅을 75면짜리 임시 주차장으로 탈바꿈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땅은 양남시장 정비사업을 위해 건물을 철거했다가 사업 추진이 늦춰지면서 방치된 곳이다.

주차면적을 배정 받은 주민들은 한 달 내내 주야간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월 4만원의 비용만 내면 된다.

이번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집 앞 마당이나 공터 등 놀고 있는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설치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는 시의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시‧구비 각각 50%가 투입됐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가 야기하는 긴급차량 진입곤란문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 등 안전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