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시장 진출 ‘반세기’ 맞은 앨리슨 트랜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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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시장 진출 ‘반세기’ 맞은 앨리슨 트랜스미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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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개 이상 전자동변속기 판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글로벌 전자동변속기 기업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 중 한 곳인 남아메리카에 진출한지 5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50년 전 제너럴모터스(GM)의 한 부서 자격으로 남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9년 12월까지 GM의 이름으로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했다. 이후 2010년부터 앨리슨 트랜스미션 브랜드로 영업을 하기 시작, 지금까지 3만개 이상의 전자동변속기를 판매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농업, 건설, 화물, 에너지, 소방, 응급, 광업, 석유 시추, 항만, 환경, 국방, 캠핑 등 광범위한 차종에 사용되는 전자동변속기를 공급하며 업계의 신뢰를 쌓았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남미지역 OEM 파트너는 만, 메르세데스-벤츠, 이베코, 스카니아, 란돈 등이다. 란돈이 제조하는 모든 트럭에는 앨리슨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브라질에서는 주로 콘크리트 믹서 트럭이나 환경 차량에 엘리슨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 별다른 유지보수가 필요 없고, 생산성이 높으며, 내구성이 좋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우루과이 등에선 대중교통 차량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트랙터 등 농업 분야에도 전자동변속기가 사용된다. 전자동변속기는 트랙터가 농작물에 비료나 농약을 분사할 때 연료 효율을 높이며, 더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바위가 많거나 진흙과 비에 젖은 지형에서도 고성능 분사와 주행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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