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 영화같은 등장..'매력적'
상태바
'삼시세끼' 정우성, 영화같은 등장..'매력적'
  • 곽종현 기자 jhkwak83@gyotongn.com
  • 승인 2019.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사진=tvN)

[교통신문 곽종현기자] 정우성이 주목받고 있다. tvN '삼시세끼-산촌편'에 정우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13일(금) 오전 8시 부터는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삼시세끼 산촌편’ 1~5회를 연속 방송했다. 이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케미와, 자급자족으로 차려 먹는 세끼 밥상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이날 정우성은 오래된 음악을 틀어놓고 밖으로 나올 채비를 하는 중인 염정아를 기다리며 콧노래를 불렀다.

정우성은 음악을 틀고 장난을 치며 염정아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듯이, 커피를 볶고, 원두를 빻아 액체를 내리는 일련의 과정에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성큼성큼 밭에 가서 채소를 공수해오는 여성들 옆에서 “도와줄까?” 같은 말도 하지 않는다. 그냥 소시지를 굽고, 커피를 내리면서 땀을 닦거나 연기자, 스태프들과 농담을 즐기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정우성은 마치 영화 같은 등장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올해 데뷔 25년 차인 배우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비트'(1997)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라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아수라'(2016), '강철비'(2017)부터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빠담빠담'(2011)까지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작 '증인'(2019)에서는 변호사 순호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제2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까지 각각 영화대상과 연기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증명했다. 현재 정우성은 개봉을 앞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촬영 중인 영화 '정상회담'을 통해 관객과 만남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