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에 들어간 시외버스는 광주∼무안공항을 하루 4차례 직통으로 운행하게 되며 고속도로 운행으로 거리 및 소요시간 단축, 요금 인하 등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목포에서 무안을 거쳐 무안국제공항까지도 하루 4차례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광주∼무안공항, 목포∼무안공항간 시외버스는 무안국제공항 근무자들의 출퇴근 시간과 무안∼중국 푸동 국제선 운항 시간 및 무안∼김포 국내선 운항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교통편익 제공을 위해 광주·목포 운행횟수를 현행 4회에서 8회로 늘리고 도내 순천을 비롯한 전주·군산·익산을 운행하는 모든 시외버스도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내년 상반기 무안∼광주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국제선 및 국내선 취항이 늘고 시외버스로 광주에서 무안공항까지 소요시간은 30분 내외가 되며 시외버스 요금도 4000원 정도로 인하될 전망이어서 무안국제공항 이용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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