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언트’ 대형트럭 서킷서 연비왕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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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대형트럭 서킷서 연비왕 가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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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차 10월 14~15일 대회 개최
강원 인제 서킷에 개인차주 20명 초청
경주용 도로에서 운전 실력 진검 승부
사진은 2016년 초겨울에 제천 엑시언트 스페이스 일대에서 열린 연비왕 선발대회 모습. [자료사진]
사진은 2016년 초겨울에 제천 엑시언트 스페이스 일대에서 열린 연비왕 선발대회 모습. [자료사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경주용 서킷에서 대형트럭 연비왕을 뽑는다. 27일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에 따르면 경주용 트랙 체험행사와 연비왕 선발대회가 동시에 펼쳐지는 ‘2019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각 지역에서 초청된 ‘엑시언트’ 개인차주 20명과 동반 가족 등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 엑시언트 차주 20명이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운전 실력을 겨룬다. 각각 20분 동안 서킷을 일곱 차례 돈다. 인제스피디움은 지난 2013년 개장한 국내 네 번째 공인 자동차 경주장. 139만9000㎡ 면적에 서킷과 부대시설을 포함한 자동차 경기장, 모터스포츠 체험시설,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킷은 전체 길이 3908m에 폭은 13~15m 구간으로, 산악 지형에 만들어진 탓에 직선과 경사 구간 대부분 고저차가 크다. 평지 주행보다 세심한 운전 실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참여 차주들은 서킷을 활용해 가장 효율적인 운전솜씨를 보여야한다. 스스로 주행 효율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연비왕 대회 이외에도 그룹을 지어 서킷을 주행해보는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트럭 주차 탈출왕을 뽑는 이벤트는 물론 가속·선회·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벨로스터 N’과 ‘벨로스터 1.6 터보’, ‘G70’과 같은 현대차 고성능 승용차를 활용한 각종 드라이빙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30만원 상당 기념품이 기본 제공되며, 연비왕 선발대회와 장애물·짐카나 행사에서 각각 1~3위에 오른 이에게는 추가로 주유상품권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평소 경험해볼 수 없는 자동차 경주용 서킷에서 대형트럭 차주들이 동일 조건에서 자신의 운전 실력을 제대로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행사 참석만으로도 차주들에게 큰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참가 문의는 현대차 트럭지점으로 개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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