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물류 활성화에 총력”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와 지역 물류업계가 물류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와 부산시물류단체협의회(이하 물류협의회)는 지난 2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침체 국면의 물류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아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가 올해 7월 민선 7기 세 번째 조직개편에 따라 물류정책관에서 해양수산물류국으로 재편된 이후 국 간부들과 물류협의회 구성원들 간 상견례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물류국은 지역의 해양·항만·물류 전체를 아우르면서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과 유라시아 관문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진석 국장, 김봉철 물류정책과장 등 물류 관련 시 간부들과 신한춘 물류협의회 회장(화물협회 이사장), 김영태 용달협회 이사장, 노현규 개별협회 이사장, 장진곤 주선협회 이사장과 이들 4개 물류단체 전무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중 무역분쟁 여파 등으로 물동량이 격감해 경영난을 겪고 있던 물류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침체 국면의 물류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물류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적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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