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전원식 회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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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전원식 회장 연임 성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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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후보로 15대 회장에 추대
“현실 감안 통합과 소통” 강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전원식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당초 연합회는 오는 17일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현 연합회장인 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선 지난 2일 선거관리규정 제24조 제1항에 따라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하고 당선증(선임장)을 교부했다.

연합회 선거관리규정은 ‘단독 입후보일 경우 무투표 당선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관련 규정에는 당선자가 결정되면 선거관리위원장은 지체 없이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증을 교부토록 하고 있다. 이로써 전 회장은 연합회를 다시 3년간 이끌게 됐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이다.

업계에 따르면, 전 회장이 15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배경은 정비업계의 화합과 단합으로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갈등과 소모적 경쟁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전 회장을 추대, 유임시켜야 한다는 시도조합 이사장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각 조합 이사장들은 업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정비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업계가 하나로 대동단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줄 것을 전원식 회장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회장은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에 대해 마무리할 시간을 준 것에 감사한다”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보험정비요금의 현실화와 친환경자동차 시대에 대비한 먹거리 창출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비사업과 보험정비요금의 모순점이나 보완할 필요성이 있는 자동차관리법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탈회를 선언한 일부 조합들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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