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광활동권 보장 “모두가 행복한 관광실현”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관광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산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하루 관광 힐링여행인 ‘장애인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를 통해 장애인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활동을 제약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20여명의 장애인 참가자들은 첫 방문지인 물향기수목원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10만평의 부지에서 숲 해설을 들으며 숲 체험과 힐링투어를 했으며, 260년 전통의 오색시장으로 이동해 시티투어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점심식사와 전통장보기 체험했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조대왕의 효심이 살아숨쉬는 융·건릉으로 이동해 문화재 탐방과 숲속을 거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시티투어 운행성과에 따라 향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라면서 “특히 금년도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모든 장애인 관광객의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활동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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