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대구택시조합 이사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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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대구택시조합 이사장 연임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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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현안 해결에 최선 다할 것”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김기철 대구택시조합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조합은 지난 7일 대구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 14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조합 선거관리규정 상 ‘단독 입후보일 경우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받아야 당선을 확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 김 이사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 이사장이 과반수 이상 득표를 획득해 제14대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향후 3년간이다.

업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이 제14대 이사장에 단독 입후보한 배경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노사 임단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과 소모적 경쟁을 최소화하고 조합이 하나로 단결해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조합원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각 조합원들이 택시경영 전국 ‘최하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대구택시업계가 이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김 이사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지금까지 해오던 사업을 마무리할 시간을 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택시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를 비롯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노사 임단협 타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이와 함께 플랫폼택시 도입·추진으로 활성화된 택시가맹점사업, 택시감차보상사업, 친환경택시 도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택시업계의 숙원사업인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택시공동차고지 확보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안전장치(ADAS) 설치 확대, 음주측정기 추가를 통해 교통사고를 감소하는 데도 주력해 조합원의 경영개선에도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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