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가 '제14회 아름다운 유·스퀘어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21일부터 유·스퀘어 2층 야외갤러리에 전시한다.
'쇼미더 펫(SHOW ME THE PET)’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는 반려동물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휠체어를 탄 주인 곁을 지키는 강아지의 모습, 장난스레 주인의 등에 올라탄 고양이의 모습 등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은 2013년 야외갤러리를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오픈한 후, 현재 1년에 두 번씩 공모전을 통해 사진전을 열고 있다.
26점의 작품들은 공모가 끝난 후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10월 중순부터 다음 사진 공모전이 열리는 2020년 4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2월29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연극 ‘택시안에서’ 초대권과 상품권, CGV 영화관람권 등의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유·스퀘어는 지난 4월 ‘식도락(食道樂)’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사진공모전 우수작 중 여섯 작품을 선정해 지방터미널에 전시한다. 전주·목포·해남·순천·여수터미널을 각 1주일여 씩 순회하며 11월 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유·스퀘어 문화관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한 다양한 사진과 함께 유·스퀘어에서 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순간을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