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지하철·시내·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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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지하철·시내·마을버스 배차간격 단축…운행 확대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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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무회의, ‘2020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논의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수능이 치러지는 다음달 14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이 단축되고 운행횟수가 늘어난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다가오는 수능날 지하철 및 시내·마을버스 배차 간격은 감소, 운행횟수는 증가되고, 지하철과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대는 기존의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으로 연장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과 시험장 사이에서 집중 운행해 수험생 편의를 돕는다. 행정기관은 비상운송차량을 확보해 수험생 주요 이동로에 배치해 운행한다.

또한 교육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35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 버스나 열차는 시험장 주변에서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차량을 서행 운전해야 한다.

한편 수능날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은 평상시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각을 늦춰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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