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고객에게 시승 등 체험 기회 제공
車브랜드 홍보에 임직원 금융혜택 지원
車브랜드 홍보에 임직원 금융혜택 지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신한은행과 힘을 합쳤다. 현대차는 지난 23일 국내사업본부가 있는 서울 강남 오토웨이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주철수 신한은행 주철수 부행장이 양측을 대표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브랜드 경험을 위한 교류와 협력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한은행 PB 고객을 대상으로 6박 7일 동안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렌탈 시승 체험 프로그램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차 출시 전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차량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PB센터 방문 고객에게 현대차 브랜드 홍보를 실시하고 현대차 임직원에게는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업무 제휴를 통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기틀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현대차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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