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20년 신차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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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020년 신차 6종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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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사내 메시지서 계획 밝혀
내수 10만대 판매 기대감 비쳐
수출용 ‘XM3’ 확보에 총력 당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2020년)에 새로운 차량 6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르노삼성차는 1일 도미닉 시뇨라 사장 명의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20년은 르노삼성차가 출범 2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해이며, 내수 시장에 선보일 신차 6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기를 맞자고 강조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2020년 1분기 중 세단과 SUV 장점을 한데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XM3’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QM3’ 풀 체인지 모델인 2세대 ‘캡처’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3세대 ‘ZOE(조에)’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성이 더욱 개선된 ‘SM6’와 ‘QM6’, ‘마스터’ 새로운 모델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2020년 내수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를 기대한다”고 했다.

닛산 ‘로그’ 생산 종료 이후 부산공장 수출 물량을 대체할 유럽 수출용 ‘XM3’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XM3 국내 시장 출시 준비와 함께, 이후 유럽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수출을 위한 노력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뇨라 사장은 유럽 수출용 XM3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성공과 경쟁력 있는 수출 가격, 그리고 부산공장의 안정적인 생산이 뒷받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르노삼성차 재도약을 위해 노사 간 대승적인 결단과 협력을 통해 부산공장 생산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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