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종 11만대 에어백 등 문제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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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종 11만대 에어백 등 문제로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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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포르쉐·BMW·혼다도 결함 발견
두카티 이륜차 등 22종 12만2350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i30’ 7만8729대가 에어백 제어장치(ACU) 결함으로 리콜됐다. 아울러 신차인 ‘팰리세이드’ 3만4861대는 커튼 에어백 결함이 발견돼 리콜됐다. 이밖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는 컨트롤 배선 계통 문제로 경고등 점등 또는 시동 꺼짐 현상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각각 리콜에 들어갔다. 쏘나타는 10월 24일, 나머지 두 차종은 지난 1일부터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몬데오’ 등 3개 차종 438대는 파워스티어링 모터 볼트 부식 파손 가능성이, 판매되지 않은 ‘익스플로러’ 50대는 2열 바깥쪽 좌석 등받이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8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 부품 교체 서비스가 시작된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528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리콜은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해 아직 판매하지 않은 ‘X4 xDrive20d’ 17대는 스티어링 기어 부품 파손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330i’ 등 2차종 9대는 엔진 카운터밸런스 샤프트 파손 가능성이, ‘S1000RR’ 이륜자동차 34대는 엔진오일 냉각기 호스 연결부 제작 불량에 따른 시동 꺼짐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종은 8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R-V’ 등 5차종 13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받아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체가 이뤄졌지만, 일반 정비과정에서 결함이 있는 다카타 에어백으로 교체가 된 것이 확인돼 개선된 에어백으로 재교체하는 리콜이 28일부터 시행됐다.

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1299 파니게일(Panigale) R 파이널 에디션’ 등 3개 이륜 차종 13대는 엔진 브리더 밸브 결함으로 전복 사고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15일부터 무상으로 추가 부품 장착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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