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전 열차에 6량화 투입된다
상태바
9호선 전 열차에 6량화 투입된다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편성…혼잡도 156→137% 기대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9호선의 모든 열차를 6량열차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9호선 2단계 개통에 따른 혼잡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혼잡도 개선과 증차계획을 수립·시행해왔으며, 지난 2017년 6량열차 투입을 시작했다.

또한 열차 운행시간표, 고객안전을 위한 시운전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에는 현재 37편성인 6량열차를 40편성으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고, 급행은 2편성, 일반은 1편성 늘어난 각 20편성씩 운행한다.

전 열차 6량화 완료 및 40편성 증편 시, 첨두시간인 오전 7~9시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156%에서 137%로 감소하고, 일반열차 혼잡도는 107%에서 71%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간 9호선은 4량·6량 열차의 혼용 운행으로 인해 이용객들이 안내방송과 행선안내기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 열차 6량화로 이뤄져 이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2021년 대곡소사선, 2022년 신림선, 2024년 신안산선 등 연계노선 개통에 대응해 오는 2022년까지 6량 6편성 증차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 열차 6량화와 6량 6편성 증차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열차운전계획 변경 등을 통해 혼잡도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