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 SUV ‘벤테이가 V8’ 한국 판매
상태바
벤틀리, 럭셔리 SUV ‘벤테이가 V8’ 한국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100주년 기념 스펙 적용
4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엔진 탑재
실용성과 힘 겸비한 럭셔리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럭셔리 SUV ‘벤테이가’에 트윈터보 V8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벤틀리 벤테이가 V8’ 모델 국내 인도를 시작했다.

벤테이가 V8은 한국 고객의 높은 취향을 고려해 최신 고급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고, 벤틀리모터스 설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사양이 동시에 적용됐다. 특히 실내외 디자인에는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시그니처가 들어가 최고 럭셔리 SUV를 보다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먼저 보닛과 트렁크 그리고 휠 중앙에 100주년을 기념해 금색으로 둘러진 알파벳 ‘B’ 로고가 위치한다. ‘B’ 로고 좌우에는 각각 1919(벤틀리 설립연도)와 2019라는 기념비적 숫자가 표기돼 있다. 더불어 운전석에서 승하차할 때 발을 딛게 되는 프런트 도어 트레드플레이트에도 1919와 2019가 새겨진다. 이와 함께 보닛과 트렁크에 위치한 벤틀리 엠블럼과 마찬가지로 운전석에서 하차할 때 바닥에 비춰지는 웰컴 램프 또한 100주년 기념 금색이 둘러진 알파벳 ‘B’ 로고 형태가 될 예정이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브랜드 첫 번째 SUV 모델이자 럭셔리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로, 지형 및 각종 한계를 넘어선 궁극적 그랜드 투어링 경험을 제공하는 또 하나 모델이다. 기존 W12 모델에 이어 라인업에 추가된 벤테이가 V8은 브랜드 고유 궁극의 럭셔리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스포티한 주행 감성이 더욱 강조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550마력(404kW)과 최대토크 78.5kgf·m(770Nm)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4.0리터 트윈 터보 V8 가솔린엔진이 장착돼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4.5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km를 자랑한다.

라인업 중심으로 자리 잡은 벤테이가 V8 모델은 파워, 럭셔리, 실용성, 스포티함 등 럭셔리 SUV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이상적으로 만족시킨다. 48V 시스템을 활용한 세계 최초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통해 모든 노면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리무진과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에서 강력한 스포츠 주행까지 모두 만족시킨다.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까지 더해져 총 8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전천후 럭셔리 SUV로 탄생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하는 ‘투어링 스펙’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카메라 4대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Top View), 표지판 인식기능, 반대 교통 상황 경고 기능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 탑재해 벤테이가 V8 활용성을 더 높였다.

벤테이가 V8 공식 판매 가격은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억7800만원이다.

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모터스 한국시장 총괄 매니저는 “벤테이가 V8 모델 도입으로 역동성과 럭셔리함 모두를 요구하는 국내 럭셔리 SUV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벤틀리모터스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벤테이가 V8 모델을 통해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였고, 앞으로도 100년 역사를 통해 계승된 브랜드 문화와 가치를 더욱 많은 한국 고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