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일부 모델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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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일부 모델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 실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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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토요타·아우디·벤츠·포드·DS도 리콜
7개 브랜드 2만4287대 결함시정 들어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차 ‘그랜저(IG)’ 8873대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도 부과될 예정이다. ‘아반떼(AD)’ 2509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 ‘XC90’ 등 12차종 8232대는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문제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이번 리콜에서 이뤄지는 일부 소프트웨어 설치는 개발이 완료된 ‘S90’, ‘V90CC’, ‘XC90’ 등 일부 차종에 우선 실시되고 나머지 모델은 단계적 실시된다.

렉서스 ‘CT200h’ 42대는 차량 뒷문(트렁크 도어) 지지대 결함으로 사용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쿠페’ 등 2차종 19대는 엔진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고, 아우디 ‘A3 40 TFSI’ 등 5차종 3308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은 15일부터 전국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을 수 있다.

벤츠 ‘GLE 300d 4매틱’ 등 2차종 515대는 뒷문 창틀 부품 결함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벤츠 ‘EQC 400 4매틱’ 219대(미판매)는 앞축 차동형 전동장치 파손 가능성이, 벤츠 ‘SL 400(2018년식)’ 5대는 동승석 에어백 미 전개 가능성이, 벤츠 ‘SL 400(2019년식)’ 2대는 뒤 차체 하부 볼트 체결부 파손 가능성이 각각 발견돼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 ‘익스플로러’ 등 2차종 511대(미판매)는 2열 바깥쪽 좌석 등받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앞서 지난 8일부터 실시된 리콜과 동일 현상이 발견된 사례. 해당 차량은 미판매된 차량으로 결함 시정 후 판매될 예정이다.

‘DS3 크로스백 1.5 BlueHDi’ 52대(미판매)는 뒤쪽 브레이크 호스 고정 불량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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