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 것 모여라”…문화비축기지서 카부츠 시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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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것 모여라”…문화비축기지서 카부츠 시장 개최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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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자동차·자전거 등이 매대로…누구나 참여 가능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개최되는 ‘모두의 시장’이 이번엔 카부츠(Car Boots) 시장으로 열려, 오는 23일 문화비축기지 마당에서 ‘모두 굴러가는 시장’이 개최된다.

문화비축기지 ‘모두의 시장’은 자원의 순환을 생각하고, 지역의 여러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구·동물·인간 모두를 위한 시장을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다. 카부츠 시장은 영국에서 시작된 벼룩시장의 한 형태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자신의 자동차 트렁크에 진열해 광장, 주차장 등에서 판매하는 시장을 말한다.

‘모두 잘 굴러가는 시장’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굴러가는 바퀴가 달린 모든 것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유모차, 여행용 캐리어, 손수레, 스케이트보드 등 바퀴가 달린 것이라면 무엇이든 매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장은 당일 오후 12시~5시까지 열리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19일까지 접수받는다.

관계자는 “이번 시장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겨울철 차량관리 교육과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바퀴 놀이터가 함께 운영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 시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모두의 시장 기획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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