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에는 양보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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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운전하는 차량에는 양보운전을”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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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 배포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어르신 운전 중’ 반사 스티커를 지난 13일 안성경찰서와 함께 안성노인대학에서 배포하고, 교통안전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고령자 교통안전활동’에서는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도로교통법과 놓치기 쉬운 교통상식 등을 퀴즈 대결로 펼치는 교통안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후부반사판과 차량용 반사스티커 500부를 부착·배포했으며, 이후에는 여주·평택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총 1500부의 반사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고령자 교통사고는 총 7607건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0%의 교통사고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총 5730건으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14.7%의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언 본부장은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돌발상황에 대한 인지반응시간이 길어지고 반사신경 기능이 저하돼 교통사고로부터 노출되기 쉬운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 고령자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또한 일반 운전자들은 ‘어르신 운전 중’ 이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고령운전자 자동차를 양보하고 배려하는 운전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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