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운영 BRT,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획득
상태바
세종도시교통공사 운영 BRT,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획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세종】세종도시교통공사는 교통수단으로는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인증제)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F인증제도는 교통약자가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물을 이용함에 있어 비장애인과 같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경우에 인증기관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교통수단(지하철, 철도, 버스 등)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BF 본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버스는 교통공사가 BRT 노선을 운행하는 저상버스 3개 차종 총 43대에 대하여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 최종 현지실사 확인을 거쳐 지난 11월초 최종 확정됐다.

교통공사는 그동안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버스 내에서 휠체어 고정 장치를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차내에 비치한 바 있고, ISO(국제표준기구) 기준에 맞는 교통약자 픽토그램(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시각디자인)을 차량 내외부에 부착했다.

또 안내방송과 노선도를 LED 행선지 표지판에 외국어로 표출하고 있고, 교통약자석과 하차벨 주변에 점자를 부착하고, 안심하차벨을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의 버스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사 고칠진 사장은 “이번 BF 본인증 획득을 계기로 교통약자 뿐만 아니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