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서울 시민이 뽑은 정책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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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서울 시민이 뽑은 정책 3년 연속 1위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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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든든하게 한 서울시 10대 뉴스'투표 결과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서울시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투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주요 정책 30건을 놓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8일까지 15만1325명이 참여한 '우리를 든든하게 한 2019 서울시 10대 뉴스 시민 투표'에서 이렇게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1인당 최대 3건의 정책을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투표에서 따릉이 정책은 총 투표수 31만8268표 중 6.4%인 2만309표를 받았다.

따릉이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으로 시내 곳곳에 설치된 대여소 1540곳에 2만5000여대의 대여용 자전거가 있다. 올해 누적 회원 수 171만명, 대여건수 3000만여 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민 1명당 약 3회에 해당한다.

투표에서 공감을 얻은 정책 2위는 '서울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S-Net구축'(1만9881표, 6.2%)이, 3위는 가사·간병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가정 내 돌봄 걱정을 해결해 주는 '돌봄SOS센터'(1만7619표, 5.5%)가 각각 차지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년에도 민생을 향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이 서울의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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