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양∼고흥 적금 간 해양도로 내년 2월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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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고흥 적금 간 해양도로 내년 2월 완전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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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교통편의 증진 위해 공구별 순차적 개통
설 명절엔 임시개통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전남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77호선 화양∼적금 간 도로가 공구별 부분 개통되고, 내년 2월말에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화양∼적금간 해양도로 건설공사는 4개 구간으로 나눠 2011년 12월 착공했다. 총연장 17km로서 1공구 7.3km(화양면 안포리~장수리), 2공구 2.1km(화양면 장수리~화정면 조발리), 3공구 3.9km(화정면 조발리~낭도리), 4공구 3.7km(화정면 낭도리~적금리)다.

여수시 4개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908억원을 투입해 해상교량 5개교를 건설 중에 있다. 현재 주요 5개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개통을 대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마무리 공사는 재난 및 재해를 대비한 구조물 계측시스템 설치와 부대시설, 강재방호책 등 이용자의 안전과 직접 연관되는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다.

개통 이전에 시설물의 초기안전점검 등을 통해 도로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안전성을 확보한 후 공구별 준공일 등을 감안, 순차적으로 부분개통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객 및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내년 1월23일부터 28일까지(6일간) 설 명절기간에는 전 구간 임시개통을 추진 중이다.

김규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차질없는 개통 준비로 여수시와 고흥군을 오가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명품 해양관광도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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