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0년 '1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상태바
안동시, 2020년 '1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11월까지 786만명으로 전년 1.7% 증가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안동시가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에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연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786만명으로 2018년 773만명과 견줘 13만명(1.7%)이 늘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하회마을 197만명, 월영교 148만명, 국제탈춤페스티벌 102만명, 봉정사 45만명, 도산서원 30만명 등이다.

12월을 포함하면 올해 관광객은 8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회마을은 6년 연속 100만명을 넘는 등 안동은 2010년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로 500만 관광시대를 맞았다.

구제역, 메르스 발생 등 악재가 겹쳐 답보상태에 머물기도 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481만명, 2014년 333만명, 2015년 441만명, 2016년 474만명, 2017년 564만명이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200만명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내년에 1000만명 달성을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 동남아·유럽·미주 마케팅 확대와 같은 관광 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라는 기회를 맞아 10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친절 운동, 국제 마케팅 강화 등으로 안동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