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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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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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서울시의원, 건설 관련 용역결과 토대 지적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는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장상기(더불어민주당·강서6) 의원은 지난 10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추진 관련 최종 용역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하며 “용역 결과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민들에게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부지역 광역철도 추진사업은 원종~화곡~홍대입구를 잇는 총 17.25㎞ 구간에 정거장 10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날 시는 해당 사업 관련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은 “사업개요가 기존의 알고 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지역 주민들에게 추진현황을 공개하고 논의해도 무방하다”며 “단독차량 기지 설치, 성산·덕은역 설치는 경제 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대해서는 내년 시에서 계획 중인 용역 등을 지역주민에게 명확히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동국 교통기획관은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서울시만의 사업이 아니기에 각 지자체 간의 협의가 먼저 필요해 발표 시기에 대해 별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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