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회 취약 계층에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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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회 취약 계층에 차량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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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쉐보레 ‘스파크’ 10대 전달
2005년 이후 총 627대 차량 제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회 취약 계층 가정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쉐보레 ‘스파크’ 차량 10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16일 오후 한국GM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과 황지나 한마음재단사무총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과 스파크 기증 수혜 가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9 미스코리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지난 2005년 한마음재단이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627대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 임직원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전달된 차량이 수혜 가족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7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임문정(39)씨는 “아이가 지난여름 화상을 입어 대중교통으로 통원 치료하는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우리 가족 첫 차인 스파크를 타고 더욱 편리하게 통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기증 사업은 올해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이후 두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하고, 더불어 후원을 통해 미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열 가정을 선정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임직원 이웃 사랑 및 자발적인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자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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