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코레일 전동차 448량 수주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지하철에 다니는 노후전동차 상당량이 오는 2023년 3월안에 새차로 교체된다.
현대로템은 코레일로부터 전동차 448량 납품 사업을 수주하고, 수주 금액은 6386억여원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 지하철 노후 전동차 대체 물량으로, 지하철 1호선 80량, 3호선 80량, 4호선 180량, 분당선 108량 등 총 448량을 납품한다.
코레일이 현재 운용하는 전동차는 총 2500량 규모로, 신규 전동차가 투입되면 전체 전동차 5분의1가량이 새차로 대체되는 셈이다. 1·3·4호선 전동차는 10량 1편성, 분당선은 6량 1편성으로 운행한다. 신규 전동차 운행 최고속도는 1호선·4호선·분당선이 시속 110㎞이며, 3호선은 시속 90㎞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